용담2·이호동 변상금 언급 ○…강병삼 제주시장이 읍면동장을 포함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10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장기적인 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점검해 보고해달라"고 주문. 지난달 30일 간부회의에서 강 시장은 특히 한라일보 등 그간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용담2동 레포츠공원과 이호동 게이트볼장 국유재산 변상금 문제를 언급하며 "읍면동에서 풀 수 없는 현안 사항들은 본청 주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강 시장은 또한 이날 회의에서 "동문시장 제주은행 본점 이전이 시장 상권 등 원도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고 이전에 따른 건물 활용 방안 등을 강구해달라"고 요청. 진선희기자 제주 농지 평균보다 비싸 ○…제주지역 농지 가격이 전국 평균가격에 견줘 배 이상 비싸 농사를 지으려는 신규농업인이나 청년들이 농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도내 농지의 평균 실거래가격은 ㎡당 18만80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7만4600원)에 견줘 142% 높은 것으로 확인. 신 의원은 "전국 농지가격이 2020년 21.4%, 지난해에는 18.3% 상승했다"며 "농사를 짓고 싶어도 경작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농지 가격까지 치솟고 있어 청년농 등의 신규 유입을 위해서는 농지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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