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가 준비한 제6회 제주학대회·제주학 주간 '제주학으로 노닐다' 행사 첫날인 4일 센터 2층에서 '제2회 제주학 네트워크 포럼:제주학 아카이브의 현재와 미래'가 열렸다. [한라일보]각 기관이 조성하고 있는 제주 관련 아카이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아카이브 구축·공유를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학연구센터가 준비한 제6회 제주학대회·제주학 주간 '제주학으로 노닐다' 행사 첫날인 4일 센터 2층에서 '제2회 제주학 네트워크 포럼:제주학 아카이브의 현재와 미래'가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문화예술재단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아카이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관련 자료를 효과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관·단체들은 사례발표에서 아카이브 구축 현황 발표와 함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대부분 아카이브 관련 전문 인력의 부재 및 예산, 장비 부족 등을 한계로 꼽았다. 효율적인 아카이브 구축 및 공유를 위해서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과 제주도의 지역, 문화, 행정, 역사기록물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조직 신설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한편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제주학대회·제주학 주간 행사에선 제주 아카이브를 비롯 제주 고문서, 제주 역사, 제주어 등 다양한 제주학 분야를 만나게 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어 포럼 '눌'-영화·드라마, 제주어를 솜지다(삼키다)'가 오후 2시부터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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