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찰참가 등록업체 두 곳에 대한 설계점수 평가 결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3차 회의를 마친 뒤 설계점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현대화사업에는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입찰참가 등록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 도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출된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평가(상·하수도, 토목, 기계, 전기 분야 등 50개 항목)와 가격평가를 거쳐 가중치 방식을 적용해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높은 업체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가격점수 평가를 진행한 뒤 이달 중순경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하루 13만 t에서 22만 t으로 확충하며,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27억 원(국비 1840·지방비 2087원)이며 2027년 말까지 준공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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