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동안 도내 신규 확진자는 17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501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발생 현황은 129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217명 감소한 것으로 일 평균 184명을 보이고 있다. 도내 격리중인 인원은 115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다. 한편 제주도는 11일부터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60대 이상 연령층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2가 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을 본격 시작한다. 2가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A.1 또는 하위변위 BA.4, BA.5)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핵산백신)을 주성분으로 한다.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예방효과는 지속되면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 중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소)·이용·종사자다. 사전 예약은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 중이며, 11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도내 전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콜센터에서 전화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로,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 후, 건강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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