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추자도에서 쓰러진 80대 응급환자가 제주해경 헬기를 통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추자도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80대 응급환자가 해경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오후 2시46분쯤 뇌졸중이 의심되는 80대 A 씨를 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자택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 보호자에게 발견됐으며 말투가 어눌하고 신체 좌측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추자보건지소는 같은 날 오후 1시44분쯤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항공단 헬기를 급파해 오후 2시25분쯤 상추자도 헬기장에 착륙해 A 씨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항공기 13명, 경비함정 41명, 연안구조정 28명, 구조대 1명 등 총 83명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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