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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두 자릿수 진입… 4개월만
6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감소
지난 9일 79명 확진… 현재 1074명 격리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10.10. 11:34:42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약 4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79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5399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6월 27일 85명 이후 처음이다. 제주에선 지난 6월 한 달 간 4049명이 확진된 이후 7월 3만1629명, 8월 5만1151명이 확진되는 등 재유행이 시작됐다. 이후 지난 한 달 간 1만1902명이 확진됐고 이달 들어 14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총 1156명이 확진된 가운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5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258명이 감소한 수치다.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074명이며 이들 모두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 또는 위중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치명률은 0.06%다.

도내 4차 접종률은 14.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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