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다음 달부터 읍면지선 일부 노선에 친환경 소형 전기버스 2대를 처음으로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형 전기버스는 총 4억5000만원을 들여 도입된다. 1회 충전으로 25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소형 전기버스가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운행할수록 기존 내연기관 버스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버스 투입에 맞춰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영차고지 내 전기충전소 1기 설치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버스는 노형동 차고지를 출발해 애월읍 관내를 순환하는 2개 노선에 우선 투입된다. 현재는 해당 노선에 소형버스가 운행 중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읍면지선 27개 노선에 차량 35대를 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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