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충북과 광주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충북은 첫 우승을, 광주는 4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충북은 11일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울산광역시에 2-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은 1번으로 나선 이민우가 유덕재를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베테랑 이세현이 상대 김태현을 셧아웃시키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북은 전북을 맞아 이민우와 이세현이 우창욱과 이승택을 꺾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개최지 울산은 경남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사상 처음 결승전 무대를 밟는 기회를 잡았다. 여자일반부는 김가혜와 송동주를 내세운 광주가 엄화영이 분전한 인천에 2-1로 승리하며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1번 경기에서 배찬미가 엄화영에게 패했지만 2번으로 나선 관록의 김가혜가 송지유를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이어 마지막 승부에서 송동주가 장예원을 꺾으면서 광주의 승리로 대회는 막을 내렸다. 남자 19세 이하부에선 경기도가 승부마다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끝에 충북을 2-1로 물리치고, 여자부는 인천이 부산을 2-0으로 물리치면서 정상에 입맞춤했다. 3위는 남자부는 경남과 광주, 여자부는 세종, 서울이 차지했다. 한편 대회 종합우승은 경남이, 2위는 광주, 3위는 인천이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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