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던 6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34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해녀 A(69) 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인근을 지나던 어선과 해경에 의해 구조된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