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김태완 제주시 건설행정팀장. 사진=제주시 [한라일보]김태완 제주시 건설과 건설행정팀장이 제46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청백봉사상은 1977년 제정됐다. 창의성을 발휘해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청렴·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추천받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했고 올해 수상자는 총 8명이다. 김태완 팀장은 14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고 해외 견학 기회를 갖게 됐다. 1996년 공직에 발을 디딘 김 팀장은 최근 중앙로사거리와 지하도상가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지역사회 선행과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는 이 같은 수상 소식을 알리며 "김 팀장은 현재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독서, 어학연수 등 부단한 자기계발을 실천하고 있다"며 "다수의 사회봉사단체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한 배려와 나눔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의 상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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