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당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콘텐츠진흥 소위원장에 제주출신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하고, 중앙연수원 부원장에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윤두현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정미디어·포털·콘텐츠진흥 분야 소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박준오 변호사와 함께 콘텐츠진흥 공동 소위원장을 맡게 된 양 회장은 영화 '유리', 드라마 '아이리스' 의 감독을 맡았고,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 회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중앙연수원 부원장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19명을 임명하면서 허 전 총장도 부원장으로 발탁했다. 허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뒤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직무대행 자리에서 내려왔다. 국민의힘은 또 이날 상임고문,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인선도 단행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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