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심사에 나선 오영훈 지사와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 [한라일보] 제주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에 성공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에 성공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제주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이후 사고손상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을 주목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손상감시 시스템의 활용 가치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제주의 인구 10만명 당 사고손상 사망자는 2007년 80명에서 지난해 56.5명으로 29.4% 감소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제주의 안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의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4차 공인 승인 확정에 따라 다음달 1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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