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에서 강병삼 시장이 참석해 '2022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동지역은 도시건설 분야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한 반면 읍면에서는 농수축산경제 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제주시가 강병삼 제주시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한 '2022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 운영 결과다. 해상풍력 건으로 앞서 찾았던 추자도를 제외한 25개 읍면동 방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총 315건의 건의 사항이 모였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74건(23%), 일반행정 62건(20%) 안전교통 59건(19%), 청정환경 37건(12%), 복지위생 29건(9%), 문화관광체육 24건(8%), 농수축산경제 23건(7%) 등이다. 이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19개 동지역에서는 도로 확·포장, 인도 개설, 원도심 활성화, 오수관로·하수처리 문제 해결 등 도시건설 분야 54건(23%), 주차난 해결 등 안전교통 분야 52건(22%) 순으로 건의가 이뤄졌다. 6개 읍면에서는 도시건설 분야 18건(23%)에 비해 태풍 피해와 보조금, 농업용수 지원, 항만시설 정비 등 농수축산경제 분야가 20건(26%)으로 더 많았고 폐농약병·폐비닐 수집 장려금, 공원·오름 정비 등 청정환경 분야도 12건(16%)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이 같은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부서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한 뒤 검토 결과와 처리 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과 함께 추진 상황을 건의자에게 전화만이 아니라 문서로 통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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