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취업자 중 음식·주점업 취업자 비중이 10%에 육박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의 '2022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산업중분류(77개)별 도내 취업자 규모는 농업이 5만5000명으로 전체 취업자(39만3000명)의 14.0%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비중으로는 전남(20.6%), 경북(17.8%), 전북(17.5%), 충남(15.6%) 다음이다. 농업에 이어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가 3만7000명(9.5%)으로 나타났는데 비중은 전국 1위다. 제주 다음으로는 강원(9.1%), 부산(8.3%)이 높았는데 관광지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소매업(자동차 제외) 3만5000명(8.9%),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3만2000명(8.2%), 교육서비스업 2만7000명(6.8%) 순으로 취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중분류(51개, 군인 제외)별 도내 취업자는 ▷농· 축산 숙련직 5만2000명(13.3%)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5만명(12.8%)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 3만2000명(8.1%)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 3만1000명(7.9%)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2만6000명(6.5%)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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