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라일보 주최, 한라일보·이룸갤러리가 주관하는 채기선 작가 초대전 '한라산'의 막이 올랐다. 이날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채기선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화폭을 가득 채운 한라산과 백록담이 신비로움을 머금고 당당히 존재감을 뽐냈다. '한라산의 작가'로 불리우는 채기선 작가의 연륜만큼 깊이감이 쌓여 영롱함을 더하는 푸르고 때론 붉은 빛깔의 '한라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한라일보 주최, 한라일보·이룸갤러리가 주관하는 채기선 작가 초대전 '한라산'의 막이 올랐다. 관록이 쌓이면서 더욱 다채롭고 원숙해진 화풍의 '한라산'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다. 인사말 하고 있는 한라일보 김건일 대표이사. 이상국기자 인사말 하고 있는 이룸갤러리 이희숙 관장.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김건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이 전시회를 통해 제주분들이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고 또 한라산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룸갤러리 이희숙 관장도 인사말에서 "이 풍성한 계절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제주의 에너지를 듬뿍 받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채기선 작가. 이상국기자 채기선 작가는 "밤새운 결과물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보람되고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림들은 색감도 느낌도 다르지만 자신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우리 인생의 꿈과 같은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자 하는 한라산"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는 '한라산'전엔 덧칠을 반복하며 최근 2~3년에 걸쳐 완성한 작가의 신작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별이 내려앉은 백록담, 밤바다를 가득 밝히는 어선들의 불, 거침없이 내달려 바다로 직하하는 정방폭포 등 작가가 선사하는 다양한 한라산의 변주를 만끽할 수 있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18일 한라일보 주최, 한라일보·이룸갤러리가 주관하는 채기선 작가 초대전 '한라산'의 막이 올랐다. 이상국기자 18일 한라일보 주최, 한라일보·이룸갤러리가 주관하는 채기선 작가 초대전 '한라산'의 막이 올랐다. 이상국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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