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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태권도 금맥… 제주선수단 메달획득 6부 능선 넘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나흘째 금 6, 은 11, 동 15개 수확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10.22. 18:07:53

22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 DB의 이로운(대승엠엔에스, 왼쪽)이 상대를 공격하고 있다.

[한라일보]태권도에서 금맥이 터진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달획득 목표달성을 위한 6부 능선을 넘어섰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80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4일째인 22일 울산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겨루기 -63㎏ 한팔에서 한국현(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금메달을, +80㎏ 한팔 김명환(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58㎏ 한팔의 강현중(대승엠엔에스)과 +80㎏한팔에서 고재일(대승엠엔에스)이 나란히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오후에 계속된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 DB의 이로운(대승엠엔에스)과 -68㎏ DB의 임규현(대승엠엔에스)이 금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80㎏ DB 최상규(대승엠엔에스)도 동메달을 보탰으며, 겨루기 단체전 DB(최상규, 임규현, 이로운)에서도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

이날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B 개인도로 93㎞ 경기에서 강진이·조윤정이 금빛 질주를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

22일 사이클 여자 B 개인도로 93㎞ 경기에서 금빛질주를 펼친 조윤정·강진이(왼쪽에서 세번째, 네번째)이 시상대에서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S9 자유형 100m(동호인부)의 김규리(도장애인수영연맹)가 금메달을, 장희선(도장애인수영연맹)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S7 자유형 100m(동호인부) 안창민(도장애인수영연맹)이 동메달을, 남자 S8 자유형 100m(선수부) 오현수(도장애인수영연맹)선수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S6 자유형 100m(선수부) 고준혁(도장애인수영연맹)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육상 필드에서 대회 3관왕이 유력시됐던 강별(도장애인체육회)은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환던지기에서 자신의 새로운 기록인 7m 30을 던졌지만 김현정(광주)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정은 지난해 대회때 6m 60보다 1m 이상을 던진 7m66을 기록하며 강별의 3관왕을 저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한소리는 동메달을 따냈다.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에서 강성범·강민혜(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도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2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머물며 3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여자 복식 B7 경기에서 강승미·고숙미(제주론볼연맹)조와 여자 단식 B6 양을순(제주론볼연맹)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복식 B6 송준철·안재철(제주론볼연맹)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개인전 SH2 경기(선수부)에서 김동일이 은메달을,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단체전 SH2 경기에서 권상현, 김동일, 김현미, 이철재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 DB 이승화가 동메달을,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 DB 민지윤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50m 소총 복사 R9 개인전 SH2 경기에서 이철재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화·민지윤은 지난 5월 브라질 카시아스 두술에서 개최된 제24회 하계데플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성 복식 WH1/WH2 강재섭·정겨울이 동메달을, 울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유도 경기 남자 +90㎏의 김지택이 동메달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구 여자 팀전 BIS/BIW 경기에서 강진숙, 양영순, 진영림, 최민영 조가 은메달을,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게이트볼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동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PGST 2 고매자도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9㎏ 벤치프레스 강다민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합계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제주 선수단은 5일째인 23일 배드민턴, 육상, 수영 등 8개 종목에서 막바지 메달 수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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