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마라도 해역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21일 밤부터 22일 오전에 사고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예인 인양했다. 선내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사고 선박이 서귀포항으로 예인, 인양하며 사고 원인이 밝혀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선박인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를 서귀포항으로 지난 21일 밤 예인한 후 22일 오전 부두로 인양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어선 인양 후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은 물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오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해경을 비롯한 민관군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함정, 어선 16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구조·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사고 발생 5일째를 실종자들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번 어선 전복 사고는 지난 18일 오전 2시40분쯤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귀포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승선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선장 B씨(52), 기관장 C씨(52), 베트남인 선원 D씨(30), 인도네시아인 선원 E씨(26) 등 모두 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경이 마라도 해역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21일 밤부터 22일 오전에 사고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예인 인양했다. 선내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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