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300명 가까이 늘어나는 반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평균 1일 확진자 수가 172명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하루 전인 25일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모두 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3만8157명이며, 이 중 111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위중증 확진자는 없으며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 비율)은 0.06%로 전국(0.11%)보다 낮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9일 142명, 20일 162명, 21일 167명, 22일 166명, 23일 147명, 24일 141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하다 25일 280명으로 치솟았다.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72명인 점을 놓고 보면 하루 새 증가폭이 크지만, 일시적인 오름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 접종에 들어갔다. 10월에는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11월과 12월에는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 대상이다. 12월부터는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접종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제주에선 8602명이 동절기 접종을 받아 1.3%(전체 인구 대비)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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