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화동 부윤자 작가가 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다섯 번째 서예전을 열고 있다. 부 작가가 "제주 유배인들의 다양한 '詩文(시문)'들을 '書藝(서예)' 작품에 담아 유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는 이번 전시엔 석북 신광수의 '한라산가, 지반양망한라산', 제주12경도중 '화북진', 광해군이 남긴 칠언시 '재위리중음', 추사 김정희의 '수선화, 영주화북진도중', 북헌 김춘택의 '제주잡시 기13(두보의 진주잡시를 용운하여 제13수)', 정헌 조정철의 '북수각' 등 30여점이 선보여지고 있다. 전시 기간은 27일까지다. 한편 화동 부윤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미협) 초대작가다. 소암 현중화,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982년과 1998년 지방행정공무원미술대전 대상과 2020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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