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윤 소통담당관. [한라일보]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까지 했던 개방형 직위 제주자치도 소통담당관(4급)에 송창윤(52)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11월1일자로 임용된다. 송창윤 담당관은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름다운가게 총괄팀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제주자치도의원선거(일도2동을)에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송 담당관은 오 지사와 같이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용암회' 인맥이며 '용암회'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 지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은 전임 도정의 개방형 직위를 정비하면서 소통혁신정책관(3급)의 개방형 직위 지정을 해제하고 한 단계 낮은 소통담당관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당초 도내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오영훈 지사의 인수위원회와 관련된 인물이 임용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해당자가 고심 끝에 지원을 포기하면서 재공모 끝에 송 이사장이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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