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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품 태국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제주상의 시장 개척단 5만달러 수출 계약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2. 10.30. 15:43:50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3~28일 도내 청정바이오기업 8개사와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태국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 5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 제공

[한라일보]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3~28일 도내 청정바이오기업 8개사와 수출전문가로 구성된 '태국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 5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 파견은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무사증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태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바이어 대면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 현지 수출 프로세스와 유통채널 조사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제주자치도의 신남방 정책에 따라 상공회의소가 처음 파견한 시장개척단으로 청정 바이오제품의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파견 전에 미리 지역 우수 청정바이오 제품 정보를 바이어에게 제공해 구매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순위로 개척단으로 구성, 현지 한인마켓 바이어 등 7개 유통업체와 1:1 수출상담과 제주FTA활용지원센터 상주관세사가 현장에서 수출컨설팅을 논스톱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코트라 태국 방콕사무소,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와 만나 제주 청정바이오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지 구매성향을 직접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현지 반응 확인 후 추가적인 수출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통관 등 모든 과정을 집중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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