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하늘과 바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고기압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당분간 맑겠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일부터 3일까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일 낮 최고기온 19~22℃, 2일 아침 최저기온 13~14℃, 낮 최고기온 19~22℃가 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로 더 낮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9~21℃로 전망된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2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도 2일까지 물결이 2.5m까지 일 것으로 예상돼 해상 활동시 유의해야 한다. 입동(7일)을 앞둔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야외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0℃안팎으로 떨어지는 만큼 아침 일찍 외출할 때는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시에는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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