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56분쯤 한라산 어리목 코스에서 5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특별구급대 등을 긴급 출동시켰으며 상황실을 통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 현장 여건상 헬기 접근이 어려워 소방대원들은 한라산 모노레일을 이용해 A 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관광객이며 일행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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