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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14기 아이리더 모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간 1000만원 후원
2009년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659명 지원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11.02. 14:20:10
[한라일보]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이 새로운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23년 신규 아이리더'를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이리더' 사업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2022년 13기 활동인원 295명을 포함해 총 659명의 아동이 지원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향해 한걸음 씩 더 나아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며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 중 아동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선발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비전 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구비해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로 이메일(childjeju@naver.com)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신청기한 내 접수자에 한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23일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자세한 모집 요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딛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수상한 사이클 박경령, 유도 양준서, 댄스스포츠 허현아 등 13기 아이리더처럼 우리 지역에 또 다른 아이리더를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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