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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구 꿈나무들 전국 강호들과 진검승부
중등리그 왕중왕전·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대진표 완성
중앙중·서귀포축구센터 출격…초등 3팀은 그룹별 경쟁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11.03. 13:06:33
[한라일보] 제주 축구 꿈나무들이 전국의 강호들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중등리그 왕중왕전과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대진표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대진추첨결과 제주권역 우승팀인 제주중앙중은 FC서울 U15인 서울 오산중과, 준우승팀인 서귀포축구센터는 인천 부평동중과 각각 첫 대결을 펼친다.

중앙중은 첫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경기 백마중과 성남FC의 승자와 16강 진출 티켓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서귀포축구센터도 부평동중을 제압하게 되면 경북 경주무산FC와 경기 기흥FC의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중등리그 26개 권역 성적 우수팀 64팀(권역별 1위 26팀, 2위 25팀, 3위 11팀, 4위 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고성군군의 고성스포츠파크와 고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초등리그인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대진 추첨도 이날 실시됐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초등리그 40개 권역 성적 우수팀 64팀(권역별 1위 40팀, 2위 22팀, 3위 2팀)이 참가하며, 8팀씩 8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그룹은 4팀 씩 2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팀당 3경기)를 치르며, 본선은 그룹 내 각 조 1,2위 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진추첨 결과 제주리그 B권역 최다 승리팀인 서귀포리더스FC 블랙은 그룹1 가조에서 인천인유서구, 서울양강초, 강원강릉중앙FC와 예선전을 펼치게 됐다.

A권역 최다승리팀인 제주유나이티드는 그룹5 나조에 편성됐다. 이 조는 전북이리동산FC, 경기수원삼성, 인천남동유나이티드로 묶였다.

역시 A권역 최다승리팀인 제주서초는 그룹7 가조에서 전남순천중앙초, 서울FC 서울, 부산BEX FC와 본선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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