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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악연맹 김동진 아마다블람 정상 등정
대한산악여맹 창립 60주년 기념 원정대 부대장 참여
2015년 도산악연맹 니암보공가 세계초등 성공 주역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11.04. 14:00:57

제주산악연맹 김동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양봉훈) 소속 김동진(49·제주YMCA산우회)대원이 세계 3대 미봉(美峰)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아마다블람(6812m) 정상 등정에 성공하며 제주산악인의 긍지를 다시한번 높였다.

4일 제주도산악연맹에 따르면 김동진 대원은 '2022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아마다블람 등정대의 부대장으로 참여해 지난달 21일 양영복대원, 한준수대원과 함께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김동진 대원은 2015년 제주산악도연맹이 세계 초등에 성공한 니암보공가(6144m) 원정대 정상 등반에 참여했다. 또 2016년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8167m)를 등정하기도 했다.

이번 정상 등정에 성공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아마다블람이라는 명칭은 '어머니(Ama)의 목걸이(Dablam))'라는 뜻으로, 주봉(6812m)과 서쪽의 부봉(6170m)의 모습이 마치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를 연상케 하고 있다. 우리말로 하면 '모녀봉' 정도의 느낌을 가진 이름이다. 히말라야 마차푸차레(6993m), 스위스 마테호른(4478m)과 세계 3대 미봉으로 불린다.

아마다블람 정상 등정에 성공한 김동진 대원은 5일 제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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