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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가뭄으로 월동채소 생육 부진 우려"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11.07. 00:00:00
가뭄 대응 현장상황실 운영

○…제주도가 가을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가뭄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눈길.

지난달 제주지역 강수량은 19㎜로 평년 강수량(66㎜) 대비 29%에 그침에 따라 제주도는 농축산식품국장 총괄 하에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업용수 지원 요청시 저수지·양수장·관정 등 가용 수자원과 양수기·호스·물빽 등의 양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

제주도 관계자는 "물부족으로 인한 월동채소 생육 부진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가뭄 대비 단계별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비상품 감귤 유통 실태 점검


○…제주시가 지난 5일 새벽 경기도 구리도매시장을 찾아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진행.

이날 방문에는 안우진 부시장과 제주시 감귤 생산유통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감귤 유통처리 상황, 규격 외 감귤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구리도매시장 경매사 등 청과법인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

제주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으로 감귤 출하가 집중되고 있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과일 소비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며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감귤 농가의 노력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 경매가 유지에 현지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의 도움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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