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녀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겨울과 신경환. [한라일보]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정겨울(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이 2022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며 내년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획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신경환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SL3-SL4) 준결승전에서 주동재(서울의료원)와 짝을 이뤄 나섰지만 인도네시아의 히크맷 람다니·우쿤 루카엔디 조에 1-2(21:18, 8:21, 18:21)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예선 A조에서 2위로 8강전에 진출한 신경환·주동재 조는 전날 인도의 우메시 비크람 쿠마르-수하스 랄리나케레 야티라즈 조를 2-0(21:12, 21:16)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WH1-WH2)의 정겨울도 권현아(경기도협회)와 호흡을 맞춰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이날 세계랭킹 1위 일본의 사토미 사리나·야마자키 유마 조에 0-2(14:21, 16:21)로 패하며 물러서야 했다. 정겨울·권현아 조는 앞서 8강전에서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이선애(부산협회) 조에 2-0(21:9, 21:12)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나섰다. 여자단식(WH1) 예선 D조에서 2위(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던 강정금은 세계랭킹 1위 사토미 사리나(일본)에 0-2(5:21, 7:21)으로 완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WH2)에도 출전했던 정겨울은 대회 8강전에서 필라 자우레기(페루)에 0-2(19:21, 20:22)에 석패하면서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는 강정금, 정겨울, 신경환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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