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너나들이 숲길. 사진=절물생태관리소 [한라일보]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이 동절기를 맞아 입·퇴장 시간을 종전보다 앞당겼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절물자연휴양림 입장 시간을 오전 7시~오후 5시까지로 1시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를 대표하는 산림휴양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이곳은 실내 시설(목공예체험전시장, 실내산림욕장 상설전시장,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과 야외 시설(내부산책로, 생이소리길, 장생의 숲길, 절물오름)로 구분돼 운영 중이다. 이번 이용 시간 단축은 겨울철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등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폭설 경보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장생의 숲길 이용 등이 통제될 수 있다. 절물생태관리소 측은 "미끄럼 방지 등 안전을 위한 제설 장비를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은 개인준비물을 잘 갖추고 탐방 시간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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