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미디어아트'를 입은 만장굴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만장굴에서 세계자연유산 미디어아트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탄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만장굴 공개구간 중 4개 존(ZONE)에서 '대자연과 인류의 동행'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미디어맵핑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쇼 연출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투어는 40분 정도 소요되며, 오전 9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회 운영된다. 관람 희망자는 11번가 예매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각 회차 관람인원은 15명(사전예약 10명, 현장 결제 5명)으로 제한된다. 12일 만장굴 야외공간에선 개막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김녕리 만장 예술단 풍물 공연 및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퓨전 국악 퍼포먼스 '만장굴 : 더비기닝'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는 꼬마탐험대 실존 인물과 고 부종휴 선생 유족, 유산마을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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