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숲'이란 이름이 달린 제주도서관 제주어린이도서관. 사진=제주도교육청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 소속 제주도서관의 '별이 내리는 숲-제주어린이도서관'(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주) 이은경)이 8일 대구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인 거리마당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인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37개 작품을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현장 심사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가 대상(대통령상)을 받는 등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우수작에 선정된 '별이 내리는 숲'은 바다, 곶자왈, 백록담 등 제주의 자연을 단면으로 읽고 이를 층별로 특별한 주제공간에 담고자 했다. 또한 유아부터 초등생, 이와 동행하는 어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연속적으로 엮이도록 구성됐다. '별이 내리는 숲'은 지난해 12월 공식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이다. 2017년 제주도서관 증축 요청을 계기로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추진됐다. 이 과정에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각계의 의견을 반영했고 도서관 명칭도 공모를 통해 붙여졌다. '별이 내리는 숲' 제주어린이도서관 전경.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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