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가정보원이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9일 진보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일도2동 소재 A씨 자택과 A씨가 대표로 있는 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정원의 이번 압수수색은 제주를 포함해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진보계열 일부 인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검찰청 관계자는 "국정원이 최근 A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요청한 사실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단계라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이들은 반국가단체 결성 및 회합통신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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