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가 서림수원지를 폐쇄한지 10년만에 주변 지역을 상수원 확보와 수질 보전을 위해 지정했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293-1번지 일원 5129㎡(15필지)를 '서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0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돌입. 한 주민은 "서림은 용천수가 많아 대정읍에서 가장 식수가 풍부한 마을로 알려진 곳이 였다"며 "현재도 마을 어르신들이 이곳 용천수를 이용해 빨래를 하고 채소를 씻고 있는데 행정에서는 그동안 이곳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 고대로기자 "서부중 토지수용도 검토를" ○…김광수 교육감이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과 관련 제주시 외도동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지수용 검토 요청"까지 나와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8일 외도동을 찾아 자생단체장들과 서부중 추진 상황에 대해 소통했는데 지역주민들이 "서부중이 2027년 목표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토지수용까지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 김 교육감은 "두 필지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토지주들을 계속 설득하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다. 토지주 설득이 내년 초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직접 토지주를 만나서 협의할 생각이고, 협의가 안 되면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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