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애월읍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됐다. 1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이웃 주민이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원 45명을 투입해 10일 오전 0시12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47분 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46.28㎡가 전소되고 에어컨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05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주택 거실 부분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아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 합동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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