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솜바니스트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첫째 날 학부모 관람 발표회, 둘째 날 초청 공연 관람, 마지막 날 체험 마당으로 실시됐다. 축제 첫날에는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솜바니스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율동, 댄스, 전통기악, 합창, 낭독극, 연극 등 다채로운 학년별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울러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유치원의 작품 전시와 '눈물 바다'의 저자 서현 작가의 원화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회를 관람했던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들의 발표회를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예전보다 훨씬 더 공연의 수준이 높아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두 번째 날에는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청 공연 '타악 콘서트와 체험 합주 및 퍼포먼스' 가 진행됐다. 타악기 설명과 함께 멜로디 타악기 앙상블이 연주되며 퍼포먼스를 통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또한 관람하던 학생들이 즉흥 연주에 참여하며 리듬에 맞춰 춤과 율동을 선보일 수도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진로, 독서, 발명, 수학, 인성 영역의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부스별로 사전에 학생, 학부모 도우미를 모집해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으며 학부모회 및 학부모 글빛 독서동아리에서도 부스 운영에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2022 솜바니스트 축제'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자유롭게 즐기며 행복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축제의 기획부터 서귀서초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의견을 모으고 협력하며 운영한 결과 더욱 알차고 즐거운 풍성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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