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향운동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시가 국비 등 총 27억원을 투입해 애향운동장 개·보수 사업에 나선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 관람 시 장애인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체육단체 등의 공간 확충 등을 취지로 실시된다. 애향운동장은 1984년 준공된 시설로 이번 공사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노후된 본부석을 철거한 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6㎡ 규모로 증축해 장애인 엘리베이터, 장애인 이용 가능한 관람석, 동호회 사무실, 체력단련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본부석 도색, 방수 작업 등을 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인 개·보수는 거의 없었다"며 "공사가 진행되더라도 안전 조치를 강화해 주변 산책로를 찾는 시민이나 겨울철 전지훈련 참가자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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