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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서 재난 대비 불시 긴급구조 훈련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11.15. 12:53:15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소방서는 14일 제주시 동문시장 일대에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불시 긴급 구조 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은 동문시장 일대에 지진이 발생해 불이 나고 건물 일부가 붕괴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 의용소방대, 동문시장 상인회 등 8개 기관과 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불시에 부여된 훈련 상황을 통해 초기 대응 활동부터 단계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기관 간 공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수습·복구 능력을 점검했다.

박근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다양한 복합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대규모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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