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을 위한 최우선 학교교육 요소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은 학교교육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학력 격차 해소'보다 '인성 및 존중교육'을 더 많이 꼽았다. 이는 제주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28일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8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다. 도교육청이 16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성장을 위한 최우선 학교교육 요소' 1, 2순위를 합쳤더니 '인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6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창의성'(32.0%), '상호 존중'(28.1%), '건강'(27.9%), '안전'(27.3%), '학력'(13.6%) 순이었다. 학교교육의 최우선 해결 과제. 그래픽=송경미 제주 학교교육 만족도는 '만족' 55.9%, '불만족' 31.5%였다. 전년보다 소폭 하락(만족 0.5%p↓, 불만족 0.9%p↓)한 수치다. 만족도는 제주시·서귀포시 읍면지역이 제주시·서귀포시 동지역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도교육청의 지원 평가에 대해선 '잘함' 57.1%, '잘못함' 25.7%였다. 도교육청 추진정책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29.2%)과 '민주시민교육'(26.3%)이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왔다. 이어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14.0%),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13.5%), '급변하는 시대 대비 미래교육'(9.4%), '소통과 참여의 열린 행정'(5.0%) 순으로 택했다. 제주도교육청 추진정책 관심도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과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p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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