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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지방 주말 겨울 재촉하는 비.. 최고 20㎜
19일 산지-남부지역 시작으로 20일 제주 전역 확대
강수량 지역별 편차.. 감귤마라톤 완주 문제없을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11.19. 08:53:18
[한라일보] 11월 세번째 주말 제주지방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오전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는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늦은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이번 비는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압골의 이동정도에 따라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3년만에 대면행사로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열리는 제주시 조천읍 지역도 19일 밤부터 비 날씨가 예상되지만 시간당 예상강수량이 3㎜이하로 달림이들의 완주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낮 최고기온 20~21℃, 20일 아침최저기온 15~16℃, 낮 최고기온 19~20℃가 되겠다.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을 주의해야 한다.

20일까지 제주도 전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5m까지 높아지겠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10~14℃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20℃이하에서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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