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의 스물세 번째 한·중국제서화교류전이 제주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작가작품 72점과 중국 연변작가작품 64점이 선보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이면서도 중국의 문화 속에서 성장하며 교육한 중국 속 우리 동포의 동질적 요소를 서로 비교하는 자리로 의미를 갖는다. 강창화 이사장은 "같은 동포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한 제주작가와 연변작가들의 의기투합된 전시가 남북한작가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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