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남훈, 김수하, 김원영, 문효진, 오민주 등 5명의 편곡자가 각자의 색깔을 담아 편곡을 통해 재탄생시킨 제주의 노래가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서귀포시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공연 '2022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를 이달 26일 서귀포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5명의 편곡자가 편곡한 '해녀의 노래', '오돌또기', '제주도의 푸른 밤', '오돌또기+느영나영', '이어도사나' 5곡의 제주를 주제로 한 음악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평가받는 TV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연을 통해 편곡자 중 우승자와 투표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중 한 명에게 추첨을 통해 32인치 TV가 증정된다. 오성종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자는 "편곡 분야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편곡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편곡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21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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