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찰에 들어가 목탁을 부수고 현판 등을 훔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및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쯤 제주시의 한 사찰에 있던 현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현판은 사찰 인근 숲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달 15일에도 같은 사찰에 있던 목탁을 부수고 인근 다른 사찰에 있던 목탁 2개를 훔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해당 사찰과 무관하며 경찰 조사에서 '산책을 하다가 사찰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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