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른쪽 이민욱, 그 옆 오연주. [한라일보]이민욱(제주사대부고 2)이 2022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욱은 27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 2)와 호흡을 맞춰 조현우-조성현(전대사대부고) 조에 2-0(21:16, 21:14)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민욱-박범수 조는 앞서 지난 2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회 단식 우승자인 김태림이 현시원(전주생명과학고)과 짝을 이룬 조를 2-0(21:17, 21:16 )으로 꺾었다. 이민욱 박범수 올해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부 단체전과 복식 3위의 주인공인 이민욱은 동향의 동갑내기 오연주(제주여고 2)와 19세 이하 혼합복식에서도 시상대 맨위에 섰다. 이민욱-오연주조는 대회 결승전에서 김명인(전남기술과학고 2)-정다연(화순고 3)조를 2-0(21:17, 22:20)으로 제압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욱-오연주 조는 앞서 대회 우승의 최대 고비였던 준결승전에서 결승전 상대와 같은 학교인 박성주-공여진조를 맞아 접전끝에 2-1(21:7, 20:22, 21:13)로 승리하며 우승을 예고했다. 이민욱-오연주 조는 지난 7월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혼합복식 최강의 반열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13세이하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준-서현규(동광초, 오른쪽). 13세이하부의 김민준-서현규(동광초)도 금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복식과 함께 단식 결승전에 오른 서현규는 아쉽게 정상문턱에서 물러서야 했다. 김민준-서현규 조는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홈코트의 김예람-임종훈(밀양초)조를 2-0(21:19, 21:15)으로 셧아웃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김민준-서현규 조의 결승전 상대 김예람-임종훈 조는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타나팟 콧스리펀-수파윗 펭워린 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노렸지만 김민준-서현규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김민준-서현규는 준결승전에서 강용호-김다한(서울아현초) 조를 2-0(21:19,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게다가 김민준-서현규는 예선전 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며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서현규는 단식 결승전에서 복식 준결승전 상대인 강용호에 0-2(21:16, 21:14)에 석패하면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서현규와 김민준은 앞서 지난 8월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팀을 단체전 우승으로 견인했다. 당시 결승전 상대는 강용호가 속한 서울 아현초였다. 또 서현규는 이 대회에서 강용호를 누르고 단식 우승과 함께 김민준과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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