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기 시인. [한라일보 ]제주문인협회(회장 박재형)는 제22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고성기 시조시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은 고 시인의 작품집 '이제 다리를 놓을 시간'이다. 고 시인은 1987년 우리 전통시 시조로 문단에 나와 시집 '섬을 떠나야 섬이 보입니다' '섬에 있어도 섬이 보입니다' '가슴에 닿으면 현악기로 떠는 바다' '시인의 얼굴'과 산문집 '내 마음의 연못'을 출간했다. 제주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동백예술문화상,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술인상을 받았다. 현재 한수풀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28회 제주신인문학상엔 동시부문 양영숙 작가의 '삐딱한 화살나무', 소설부문 박윤진 작가의 '교양수업', 희곡부문 성미연 작가의 '이주'가 당선됐다. 제주문학상과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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