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예방 '동분서주'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동분서주. 김 부지사는 30일 최근 도내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됨에 따라 구좌읍 지역 동부거점소독센터와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찾아 방역관계자들에게 "이달 들어 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검출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 이어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관련 산업을 침체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자 통제와 차단방역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 고대로기자 "검찰 수사 성실히 임할 것" ○…강병삼 제주시장은 30일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짤막한 답변. 취임 직후 약속대로 농지법 위반 의혹 토지가 실제 처분됐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강 시장은 "혼자 소유하고 있는 게 아니어서" 처분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면서 "처분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 한편 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배포한 100일 회견문에서 "우리 시는 그동안 누적되었던 사회 갈등의 분출을 경험하고 있다"며 "법과 질서를 확고히 지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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