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각각 2년과 1년씩 연장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1일 올해 제4차 회의를 열고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 변경 심의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 결정을 내렸다. 이날 위원들은 "맹독류를 포함한 사파리 사업에 대한 의구심이 있고 찬반 논란이 여전하며, 문제되는 사안들이 여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갈등 해소와 주민상생방안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안을 2년 내에 제시할 것" 등의 조건을 달았다.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지난해 연말 1년 연장 결정으로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사업자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 측은 기존 사파리와 숙박시설을 짓는다는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승마 중심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했다. 또 지난달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담아 제주도에 사업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제주시 김녕리에서 추진되는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은 1년 연장으로 조건부 의결됐다. 위원들은 "부분 매각을 의결했을 경우 등 추후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주민상생방안을 제시할 것" 등의 조건을 달아 1년 연장 결정을 내렸다. 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주)제이제이한라로부터 접수된 사업기간 연장 및 관리운영계획 변경 내용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그밖에 이날 개발사업심의위는 묘산봉관광단지, 롯데리조트유원지, 우리들메디컬유원지, 함덕유원지 등 5건에 대한 개발사업 변경 심의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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