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총영사관을 찾아 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조문하는 오영훈 지사.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3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지사는 조문록에 "제주를 아끼셨던 장쩌민 전 주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중국인민들께 위로를 전합니다"고 적은 후 장찌민 전 주석 영정에 헌화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오 지사는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제주도와 중국과의 교류강화에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국가주석을 역임한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995년 방한 당시 제주를 찾아 생각하는 정원 등을 방문한 적이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주한중국대사관과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광주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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