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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컵유도대회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2월5~8일 한라체육관… 10개국 1700여 명 출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12.04. 13:57:44
[한라일보]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가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5일 한라체육관에서 대한유도회 주최로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에서 1700여명의 참가하며,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참가신청결과 남중부가 가장 많은 380명이 출전하며, 남고부 335명, 남초부 244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남고부 -73㎏은 71명이 출전해 최고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남고부 -66㎏도 61명이 나서 또 남초부 -36㎏(59명)을 비롯 남중부 -55㎏(54명), -60㎏(53명), -66㎏(56명) 등에서도 50명 이상의 선수가 집중되면서 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단체전 역시 초등부(26개팀)와 남중부(25), 남고부(17) 등에서 많은 팀이 출전하면서 정상을 향한 각축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급학교 진학 등을 앞둔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내년 시즌 전력점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도별 또는 학교 및 클럽간의 눈치싸움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홈코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제주 선수들도 출전채비를 마쳤다. 제주유도는 올 시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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