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그동안 연령대별로 복잡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기초접종과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간소화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감염예방 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추가접종 유형을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1·2차)과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간단하게 구분됐다. 기존에는 18세부터 49세까지는 3차 접종이 권장되고 50세 이상은 4차 접종이 권장되는 등 연령에 따라 추가접종 권장 차수가 달라 동절기 추가접종과 3·4차 접종은 혼동하는 경우가 있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돼 감염 예방 효과가 더 높은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접종유형 단일화로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3·4차 접종이 전면 중단되며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바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mRNA 2가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 재조합백신(노바백스·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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