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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세린 KLPGA 2023 시즌 첫 TOP 10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9위
임진희 공동 18위·고지우는 공동 61위 기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12.11. 14:14:29

현세린. KLPGA 제공

[헌라일보] 제주출신 현세린(21·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즌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현세린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로 인해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게 되면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70, 67)로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추천 선수로 출전한 2022 LPGA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현세린은 2023 시즌 첫 대회에서 TOP10에 들면서 2022 시즌의 부진 탈출과 함께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70타를 치며 중위권에 있었지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도약을 노렸던 임진희(24·안강건설)는 아쉽게도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쳐야 했다. 임진희는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2 시즌 신인왕 포인트 2위를 기록했던 고지우(20·도휘 에드가)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61위를 기록하며 2023시즌을 출발했다. 고지우은 첫날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나 범하며 이븐파에 그쳤다.

한편 대회 우승은 11언더파 133타를 친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이 차지하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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